김윤덕 국토장관 “공공기관 2차 이전에 지역별 산업경쟁력 고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이 8일 전북 전주혁신도시에서 열린 KB금융타운 개소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헤럴드경제=소민호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지역별 산업 경쟁력을 중점 고려하겠다는 원칙을 내놨다.

김 장관은 8일 전북 전주혁신도시에서 열린 KB금융타운 개소식에 참석, “공공기관 이전이 민간기업의 동반 이전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또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서도 5극3특 전략을 기반으로 지역별 산업 경쟁력을 중점 고려할 계획”이라면서 “연관기업 유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정주여건 개선도 적극 추진하여 혁신도시를 기업과 청년들이 모이는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올 1월 KB금융타운 조성계획 발표 후 우리·신한 등 국내 금융기관과 알리안츠·블랙록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도 국민연금공단 협업 오피스를 조성하면서 전북의 금융 클러스터 기능이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 장관과 이원택 전북도지사, 조지훈 전주시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은행, KB증권·자산운용 등 KB금융 주요 계열사를 집적시킨 전북KB금융타운엔 350여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하게 되며, 2015년 국민연금의 전주 이전 이후 민간 금융기관에서 대규모 지역거점 오피스를 조성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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