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정보보호에 1276억원 투자

4년째 1000억 이상…통신사 최대 규모


박윤영(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KT 대표이사, 염흥열 KT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장과 관계자들이 KT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KT 제공]


KT가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에 1276억원을 쏟아부으면서 4년 연속 10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지했다. 이에 더해 내부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보안 문화를 확산해 통신사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 혁신을 이끌어가겠단 방침이다.

8일 KT는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통신사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투자와 내부 전문 인력 육성, 보안 문화 확산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보안 경쟁력을 강화하겠단 포부다.

구체적으로 KT는 2025년 회계연도 기준 정보보호 부문에 1276억원을 투자하며 4년 연속 연간 투자액 1000억원 이상을 유지했다. 이는 국내 통신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아울러 KT는 정보보호 전담 인력 가운데 내부 전문 인력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전문성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T의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317명이며, 이 가운데 내부 전문 인력은 164명이다.

KT는 보안을 조직과 시스템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이 축적돼야 하는 분야로 지목하고, 내부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전략 수립부터 핵심 시스템 보호, 사고 대응까지 수행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KT는 중장기 보안 전문인력 양성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기술(IT)·네트워크 개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보안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서울대학교와 정보보호 분야 계약학과 개설을 추진하는 등 우수 보안 인재를 지속해서 육성하고 있단 설명이다.

또 KT는 정보보호의 날을 계기로 7월 한 달간 사내에서 ‘정보보호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차민주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