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여름방학 ‘키즈 크리에이터 스쿨’ 운영

초등학교 4~6학년 24명 대상… 여름방학 맞춤 진로체험
현직 크리에이터와 기획·촬영·편집 실습… 디지털 윤리교육 병행


서강석 송파구청장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최근 숏폼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고 공유하는 문화가 새로운 디지털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콘텐츠를 만드는 젊은 창작자를 뜻하는 ‘영크크(영 크리에이터 크루)’라는 표현이 등장할 만큼 창작 문화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이 직접 숏폼 영상을 기획·제작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하하호호 송파 키즈 크리에이터 스쿨(이하 송키즈 스쿨)’을 운영한다.

교육부 ‘2025 진로교육 현황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장래희망 직업 3위는 ‘크리에이터’였다. 이에 송파구는 콘텐츠를 직접 기획·촬영·편집하는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저작권 및 초상권, 댓글 예절 등 책임 있는 온라인 활동에 대해 배우는 체험형 교육을 마련했다.

올해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생 24명을 대상으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2일 과정으로 총 2기수(기수별 12명)를 운영한다.

교육 첫날에는 콘텐츠 기획과 스마트폰 촬영 기초, 저작권·초상권, 올바른 SNS 활용법 등 디지털 윤리교육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석촌호수와 롯데월드몰 등 송파의 대표 명소를 직접 찾아 숏폼 영상을 제작한다. 완성된 작품은 ‘송파TV’ 유튜브와 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강의는 송파구 공식 SNS 서포터즈 ‘SPARK’에서 활동하는 현직 크리에이터가 맡아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편집까지 실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한편, 송파구는 공식 SNS 서포터즈 ‘SPARK’ 59명을 운영하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블로그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진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7월 8일부터 17일까지 송파런 교육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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