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지난해 온실가스 6만2615톤 감축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40년 스코프 1·2 넷제로 추진
안재현 대표 “탄소관리 과제, 경영에 반영”


SK케미칼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사진. [SK케미칼 제공]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SK케미칼이 지난해 온실가스를 총 6만톤 이상 감축하고 원료 조달, 물류, 제품 사용·폐기 등 가치사슬에서 발생하는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을 뜻하는 ‘스코프3’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 범위를 해외 법인까지 확대했다.

SK케미칼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이번 보고서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영위하는 백신 산업과 SK멀리유틸리티의 발전 및 유틸리티 공급 분야를 각각 평가해 사업별 ESG 영향과 위험·기회를 분석했다.

또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도출한 이중 중대 이슈 ▷기후변화·에너지와 ▷자원 순환을 중심으로 주요 ESG 과제의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ESG 이슈가 사업과 재무에 미칠 수 있는 위험·기회를 함께 살피는 방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SK케미칼의 지난 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은 총 6만2615톤(tCO2eq)에 달한다. DMT 공정 개선과 DMT 보일러 수소 혼소, CHDM 공정 Off-가스 활용, 재생에너지 도입 등을 통해 생산 과정의 배출량을 줄였다.

아울러 SK케미칼 및 국내 주요 자회사에 대해 공개하던 스코프3 온실가스 배출량의 공시 범위를 해외 법인까지 확대했다.

또 SK케미칼은 저탄소 공정 전환과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해 2032년 재생에너지 사용 100%, 2040년 스코프 1·2 넷제로(Net Zero), 2050년 스코프 3 넷제로 달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자원순환 부문에서는 재활용 원료 확보부터 재활용 소재 생산까지 이어지는 순환재활용 체계를 강화하고, 2040년까지 재활용·바이오 원료 기반 제품 판매 비율을 9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안재현 SK케미칼 대표는 “우리의 사업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순환재활용 체계를 확보해 사업의 실행 가능성과 지속성을 높이고 탄소 관리, 인권과 안전보건 관리 등 과제를 경영 의사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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