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英 초고압 케이블 공급 계약…845억원 규모

동부-남동부 180㎞ 송전망 보강 사업
400㎸ 지중송전선 일부 구간
동남아에서도 수주 행진


일진전기 케이블 공장 전경. [일진전기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일진전기는 영국 동부와 남동부를 잇는 총 180㎞의 전략적 초고압 송전망 보강 사업중 400㎸(킬로볼트) 초고압 지중송전선로 일부 구간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4177만파운드(약 845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영국 동부 잉글랜드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전력을 전력 수요가 밀집된 남동부 지역으로 전달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일진전기는 이번 수주를 통해 진입 장벽이 높은 영국 전력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일진전기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전력 인프라 대전환기를 맞이한 영국 시장에서 우리의 초고압 케이블 기술력을 증명한 쾌거”라며 “향후 예고된 대규모 전력망 확충 프로젝트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유럽 전역으로 시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일진전기는 동남아에서도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약 621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향 275㎸ 초고압 전선 공급 계약(총장 54㎞)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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