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해외 파견하는 ‘장보고 프로젝트’ 호응
![]() |
| 민주당 당권 주자인 송영길 의원이 10일 저녁 순천시 조례동 모 치킨 가게에서 청년 세대들과 치맥 회동을 갖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대성 기자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송영길 국회의원이 10일 저녁 순천을 찾아 청년세대와 ‘치맥’을 매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송 의원은 이날 저녁 순천시 조례동 모 치킨점에서 20~30세대 지역 청년 50여 명과 치킨을 안주 삼아 맥주잔을 기울이며 자신이 제안한 ‘장보고 프로젝트’를 통한 청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1000명씩 총 10만 명의 청년 전문가를 전 세계로 파견하는 국가 주도의 글로벌 인재 양성 계획으로 청년층의 관심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반도체 수출 호황으로 발생한 세수 초과분을 재원으로 청년 전문가를 선발해 각지에 1~2년간 파견하겠다는 구상은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지역 전문가 제도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세계 경영’ 정신을 정책적으로 재현한 프로그램이다.
이 자리에서는 청년 정책을 총괄할 가칭 ‘청년부 장관’직을 신설해 30대 중·후반 나이대에서 선발해 청년의 시선에서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배석한 박선원 의원(인천 부평구을)이 밝혔다.
![]() |
| 10일 송영길 의원이 순천지역 청년 50여 명과 맥주잔을 기울이며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
송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지금 우리당의 시대적 과제는 매번 박빙의 승부에 운명을 거는 정당이 아니라 청년과 스윙보터의 마음을 포용하고 민주개혁 세력의 가치 연대를 더욱 굳건히 하는 정당, ‘이심송심’, ‘당청동색(黨靑同色)’의 힘으로 민주당을 구조적 다수 정당으로 만드는 길의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나라는 세계 1위 반도체 강국으로 국운이 상승하는 이때를 놓쳐서는 안 되는 정치가 뒷받침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민주당은 국민의힘하고만 경쟁하는 정당이 아닌 세계의 정당들과 협력하며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는 것이 우리당의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지난 8일 서울에서 출마 선언을 한 이후 1박 2일간 호남을 찾아 광주와 순천 등지를 방문해 당원과 국민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송 의원은 “어머니 고향이 벌교(보성)이고, 할머니 고향은 외서댁(순천)으로 고향과 다름없는 정겨운 곳”이라며 “2년 후 총선을 누구의 얼굴로 치러야 하는지, 국민의 삶을 보듬고 눈물을 닦아줄 사람이 누구인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민주당 승리를 만들 사람이 누구인지, 이번 당 대표 선출은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들 대표를 선택하는 아주 중요한 선거”라며 ‘인물론’을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