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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랍에미리트(UAE) 동부 해안 코르파칸 인근의 호르부즈 해협에 정박중인 화물선들의 모습. [AFP] |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미군 중부사령부가 1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위협하는 이란을 상대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
이란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중부사령부는 이날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5시(한국시간 13일 오전 6시)에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지나는 민간 선원과 상선을 공격하는 이란의 능력을 계속 약화시키기 위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어 “군통수권자가 이란 병력에 책임을 지우기 위한 공습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이날 공습이 재개됐다고 알린 것이다.
미국은 지난 7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려던 상선을 공격한 것을 문제 삼아, 이란을 공습해왔다. 이란은 이에 보복을 선언하며 중동 지역 미군 기지를 겨냥해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봉쇄한다고 밝혔고, 이란 내부에서는 강경파를 중심으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복수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연달아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