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립국어원장에 이관규 고려대 교수

인사혁신처 공모 통해 임명
국어교육학회 회장·한글학회 부회장 등 역임


이관규 국립국어원 원장. [문화체육관광부]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국립국어원 원장에 이관규(65)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가 인사혁신처 공모를 통해 13일 임명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이관규 신임 원장은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신라대학교, 홍익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를 거쳐 2006년부터 고려대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수십 년간 학계와 교육 현장에서 국어 발전에 매진해 왔다.

국어교육학회와 회장, 한국문법교육학회 회장, 한글학회 이사 및 부회장 등을 지내며 국민의 올바른 국어 사용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문체부 국어심의회 심의위원과 국립국어원 국어규범정비위원회 정비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학교 문법론, 남북한 어문규범의 변천과 과제, 문법 교육론, 국어정책론과 어문규범론, 국어교육론과 한국어교육론 등 다수의 논문을 저술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인공지능의 기술 발달로 국민의 언어 생활이 급변하는 시대에, 이관규 교수의 전문성과 경험이 국민의 언어 생활 편의를 높이고 우리나라가 언어 주권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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