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틋’, 시청률은 올랐지만 올림픽에 밀렸다…MBC 부동 1위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에겐 ‘나 홀로’ 정상방송의 효과가 없었다. ‘더블유(W)’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훅 떨어진 시청률을 만회할 절호의 기회였다. 시청률은 올랐지만, 올림픽 중계방송엔 밀렸다.

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리우올림픽 2016’은 전국 기준 11.2%, 수도권 기준 11.5%로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자 양궁 개인전 16강부터 결승까지가 방송돼 우리나라 선수 장혜진이 금메달을, 기보배 선수가 동메달을 땄다. 이어 사격과 유도, 펜싱이 방송됐다. 50m 권총에서 진종오 선수가 대회 4번째 금메달을 땄다.

[사진=KBS2 제공]

유일하게 정상방송을 한 KBS2 ‘함부로 애틋하게’는 특수를 누리지 못하고 2위에 그쳤다. 시청률은 반등했다. 전국에서 9.9%, 수도권에서 10.6%로 지난 10일 방송된 전회분 보다 전국에서 2.0% 포인트(7.9%), 수도권에서 2.8% 포인트(7.8%) 상승했다.

신준영(김우빈)이 노을(수지) 아버지의 뺑소니 사건을 더욱 파고들기 시작했다. 사고를 낸 진범이 윤정은(임주은)이라는 사실까지 알아낸다. 여기에 노을은 최지태(임주환)가 최현준(유오성)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자신의 키다리 아저씨가 자신이 가장 증오하는 사람의 아들이었던 것이다. 신준영은 병세가 더 악화되지만 복수를 위해 계획을 짜기 시작, 윤정은과 전략적으로 가까워지려 한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1과 SBS의 올림픽 중계는 MBC와 큰 격차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KBS1 ‘리우올림픽 2016’은 전국에서 7.5%, 수도권에서 7.7%를 기록, SBS ‘리우2016’은 전국에서 7.3%, 수도권에서 7.9%를 기록해 각각 3위, 4위에 그쳤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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