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신규 예능 ‘여행가방’ MC 확정…뇌섹美 예고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방송인 오상진이 스카이티브이(skyTV) 신개념 여행지식 프로그램 ‘여행가.방’의 MC로 나선다.

‘여행가.방’은 여행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인문학 여행 토크쇼로, 매 회차 마다 여행국가를 지정해 여행지식을 공유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MC로 확정된 오상진은 아나운서 출신의 ‘뇌섹남’ 이미지와 함께 아나테이너(아나운서 엔터테이너)의 대표 아이콘인만큼 이번 신규 예능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제작진은 “정보성을 띈 지식프로그램에 아나운서 출신의 오상진이야말로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인물이라서 MC로 캐스팅하게 됐다. 아나운서 스타일의 잘 정돈된 MC 능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이어 “‘여행가.방’에서는 역사, 경제, 예술, 건축, 미식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쉴 새 없이 쏟아질 예정이다. 해당국에 대한 각자의 경험담을 펼쳐 놓으며 어느 책에도 나와 있지 않은 해박한 지식을 시청자들의 여행 가방에 꽉 채워 넣을 것이다”고 전했다.

최근 tvN 예능 ‘신혼일기 2’에서 결혼한지 100일 된 달달한 신혼의 모습을 여과없이 공개, ‘결혼 장려 부부’로 화제를 낳고 있는 오상진은, 예능 외에도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를 통해 엘리트 출신 변호사 ‘강경석’ 역으로 연기자 변신을 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여행가.방’은 오상진 외에도 개그맨 김준현이 함께 MC로 확정됐으며, 팝칼럼리스트 김태훈, 작가 조승연, ‘비정상회담’ 노르웨이 대표 니콜라이가 게스트로 함께한다. 오는 11월 스카이티브이 채널 스카이트래블(skyTravel)과 스카이드라마(skyDrama)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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