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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티모테 샬라메 주연의 SF 영화 ‘듄: 파트 2′(이하 ‘듄 2′)가 개봉 10일 만인 8일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편인 ‘듄: 파트 1′보다 열흘 빠른 속도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한 ‘듄’ 시리즈는 황제와 대가문, 귀족 연합, 우주 개발 회사 등이 긴밀히 연결된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권력을 움켜쥐려는 이들의 싸움을 그린다. 2편에선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후계자 폴(티모테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듄 2′는 북미 개봉 6일 만에 전 세계에서 2억463만달러(약 2700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