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대(왼쪽 다섯 번째부터) 우주항공청 항공혁신부문장과 김원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첨단엔진사업단장 등이 지난 11일 경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1사업장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기업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에어로 제공]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1일 경남 창원1사업장에서 우주항공청과 간담회를 열고 첨단항공엔진 국산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우주항공청이 국내 항공우주 분야 기업을 방문해 업계 현황과 애로사항을 듣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주항공청은 간담회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공엔진의 국내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향후 기술 확장을 통해 방위산업은 물론 민간 항공산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엔진 국산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항공엔진 소재 핵심기술의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국내 유일 항공엔진 전문기업으로서 우주항공청과 적극 협력해 핵심 소재를 개발하고 첨단엔진의 국산화에 성공해 우리나라 항공엔진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