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저탄소농업 참여할 벼 재배 농업법인 모집…내달 21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상반기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벼 재배 농업법인과 생산자단체를 다음 달 21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은 온실가스 저감 영농활동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활동비를 주는 사업이다.

2주 이상 논을 마른 상태로 유지하는 ‘중간 물떼기’의 경우 활동비는 논 1㏊(헥타르·1㏊는 1만㎡)당 15만원, 용수를 2∼5㎝로 얕게 공급하는 ‘논물 얕게 걸러대기’는 16만원이다. 축분 등을 열처리해 만든 고체 비료인 바이오차(Biochar)를 활용한 농가에는 1㏊당 36만4000원을 지급한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농업인들이 저탄소 영농활동 참여를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동참한다는 자긍심을 가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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