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면 청심국제해양청소년수련원 풍경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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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화양면 장등해수욕장 위에 자리한 청심국제해양청소년수련원 전경.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세계적으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1회 첫 장면 촬영지가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에 위치한 청심국제해양청소년수련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 박보검, 아이유 주연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순위에서 세계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베트남, 태국,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 등 9개국에서는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 사투리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이라고 하며 이번 첫 촬영분은 작년 봄에 여수 화양면 해변에서 촬영됐다.
드라마 장면에서 요양원 노인들이 애심을 그리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그 잔디밭이 여수 청심해양청소년수련원 잔디광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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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장등해수욕장. [수련원 제공] |
청심수련원은 전 객실에서 바다가 조망되는 여수 최고의 오션뷰를 자랑하는 곳으로, 수련원 내에는 ▲콘도형 객실 ▲강당 ▲식당 ▲장등해수욕장 ▲해양레저체험시설 ▲암벽등반 시설 ▲국궁장 ▲편의점 등이 마련돼 있다.
여성가족부 인증을 받은 1박2일, 2박3일 일정의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청소년수련이 없는 날에는 일반인 예약도 가능하다.
청심국제해양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청소년 수련 뿐만 아니라 대학교 MT, 단체행사, 기업연수, 개인 숙박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폭삭 속았수다 드라마 방영 이후에는 촬영지를 찾거나 숙박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