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풍선효과… ‘비규제·역세권·대단지’ 3박자 갖춘 이곳 들썩

-서울·경기 규제 강화 후 ‘규제 벗어난 옆 동네’로 수요 이동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 남부 12곳이 추가로 규제망에 들어가면서, 그 외곽에 자리한 비규제지역들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대출·청약·세금 등 ‘3중 족쇄’가 적용되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이른바 풍선효과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인천과 부천, 구리, 동탄 등의 일부 지역에서는 매도자가 매물을 거둬들이고, 매수 문의가 급증하면서 단기간 거래가 활발해지는 분위기다.

인천 부천·부평권은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수혜지로 꼽힌다. 이들 지역은 중도금 대출 LTV가 40%로 제한된 규제지역과 달리 6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서울 접근성이 높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전세를 낀 매매(갭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어서다.

실제로 부천 상동역 인근 진달래써미트빌 전용 121㎡는 5월 최고가 11억1,000만원(10층) 이후 현재 12억원(2층)에 호가 매물이 등장했다. 부천의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현장을 직접 찾거나 전화로 매수 문의를 하는 사람이 규제 전보다 늘었다”며 “서울 전역이 규제로 묶인 가운데, 생활 인프라와 교통이 좋은 부천이 대체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흐름은 청약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김포 풍무역세권에 공급하는 ‘김포풍무 호반써밋’ 견본주택에 지난 16일 개관 후 나흘 동안 2만5,000여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평균 7.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김포에서 올해 청약을 받은 3개 단지에 접수된 1순위 총합(2,114건)을 웃도는 수치다. 앞서 지난달 두산건설과 BS한양 컨소시엄이 분양한 인천 부평구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도 최고 청약 경쟁률 12.3대 1을 기록하는 등 수요 집중이 뚜렷하다.

이처럼 서울 연접 지역의 비규제 프리미엄 수혜지에 일반 거래시장부터 청약시장까지, 풍선효과가 일며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에 대한 분석은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우선, 청약 문턱이 낮다. 주택 수와 관계없이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1순위 청약 가능해서다. 또한 실거주 의무·재당첨 제한이 없고, 전매제한 1년(민간택지 기준)도 강점이다. 즉, 실수요자는 내 집 마련 기회를 넓히고, 투자자는 유연한 시장 대응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역세권 입지, 광역교통망 확충,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한 브랜드 대단지가 결합하면 시장에서의 프리미엄이 배가된다.


이 같은 시장 흐름 속에서, 비규제 프리미엄에 역세권, 대단지만의 이점까지 톡톡히 누릴 수 있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주목받고 있으며,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두산건설과 BS한양이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이 단지는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동 일원(부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 동, 총 1,29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5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전용면적 46㎡·59㎡·74㎡ 타입으로 구성된다.

입지도 빼어나다. 수도권 7호선 굴포천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 단지에서 역까지 도보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가산디지털단지, 고속버스터미널역 등 서울 주요 입지까지 환승 없이 한번에 이동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부평역에 GTX-B(예정) 노선이 계획돼 있다.

또한 인근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현대백화점, 부평시장, 부평세림병원, 인천성모병원, 웅진플레이도시, 삼산월드체육관 등 부평과 부천의 주요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생활권을 갖춘 점도 특징이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돋보인다. 도보거리에 부광초, 부흥초, 부광중, 부흥중, 부광여고 등 다수의 학교가 있고, 삼산·상동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역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규제 발표 이후 서울에서 진입장벽을 느낀 3040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문의가 동시에 급증했다”라며, “특히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7호선 역세권이라는 확실한 교통 호재와 대단지 프리미엄, 여기에 비규제 혜택까지 더해져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수요가 몰릴 수밖에 없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고,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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