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니 맥콜 ‘솔리드 라이트’ 연작
6월 14일까지 시립미술관 전시
6월 14일까지 시립미술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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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립미술관 지하 1층 엑스알랩에 전시된 안소니 맥콜의 <원뿔을 그리는 선 2.0> [울산시립미술관 제공]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빛과 시간을 조형 언어로 삼아 영화·조각·설치의 경계를 허문, 매체 예술의 전설 안소니 맥콜(Anthony McCall, 영국)이 울산에서 자신의 대표 작업인 ‘솔리드 라이트(Solid Light)’ 연작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울산시립미술관과 푸투라 서울(Futura Seoul) 공동 기획으로 5일부터 6월 14일까지 울산시립미술관 지하 1층 엑스알(XR)랩에서 열린다.
안소니 맥콜은 1970년대 초 실험영화에서 출발해 빛이 물리적 조각처럼 인식되는 독특한 공간 경험을 제시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2000년대 이후 디지털 판으로 다시 제작한 <원뿔을 그리는 선 2.0(Line Describing a Cone 2.0)>(1973/2010)을 비롯해 <너와 나, 수평에서(You & I, at the Horizontal)>(2005), <고통 II(Throes II)>(2011) 등 ‘솔리드 라이트’ 연작과 오디오 설치 작업 <트래블링 웨이브(Traveling Wave)>(1972/2013)가 눈길을 끈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단순히 감상하는 데서 벗어나 빛으로 형성된 구조 안을 직접 이동하며 시간의 흐름과 공간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직접 매체 속으로 들어가 몸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매체를 바라보는 방식과 감각의 관계를 새롭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