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김동칠, ‘지역일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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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전태진(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규 국민의힘 후보 [울산시의회·후보 캠프 제공·편집]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의 보수 텃밭이자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지역 토박이 2명과 고교 졸업 후 고향을 떠났다가 금의환향한 변호사 2명이 격돌하고 있다.
변호사로 활동한 전태진(55) 민주당 후보와 김태규(58) 국민의힘 후보, 남구의원·시의원을 지내며 고향에서 살아온 김동칠(61) 개혁신당 후보와 이미영(54) 새미래민주당 후보가 ‘지역일꾼’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1호인 전태진 후보는 “싸우는 정치가 아닌 일하는 정치로 이재명 정부와 함께 울산의 미래를 열겠다”며 ▷문수로 지하 고속화도로 건설 ▷무거·삼호동 도시재생사업 연계 상권 활성화 ▷옥동 군부대 부지 울산 AI밸리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 유치를 공약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과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지낸 김태규 후보는 대표 공약인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사업’이 생산유발효과 51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30억원, 취업유발효과 320명의 경제효과가 있다며 울산 경쟁력을 높일 핵심사업임을 강조하고 있다.
울산 남구청장 후보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개혁신당 울산시당을 창당한 김동칠 후보는 “불공정을 넘어 생활을 바꾸는 정치”를 구호로 표심잡기에 나섰으며, 제7대 울산광역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이미영 후보는 ▷출산장려금 1억원 지원 ▷소상공인·자영업 지자체지원법 ▷촉탁을 계약과 동시에 직영 전환하는 법 등을 공약했다.
한편, KBS울산·울산매일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시그널앤펄스에 의뢰, 지난 22~23일 무선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울산 남구갑 선거구 거주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전태진 38.0%, 김태규 39.9%, 이미영 5.8%, 김동칠 4.3%로 나타났다(응답률 5.2%,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후보들이 남은 선거기간 표심 얻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