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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월드컵 대표팀 보르하 이글레시아스 [EPA]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세계인의 축구 축제인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이 12일 막을 올렸다.
월드컵은 순수 스포츠의 상징성과 전 세계적인 참여도를 기준으로 할 때, 하계 올림픽,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메이저로 꼽힌다. 관심과 인기로는 단연 첫손에 꼽힌다. 어는 나라가 월드컵 우승국이 될지도 매번 관심이다.
이번 대회는 사상 최초로 멕시코를 비롯해 캐나다, 미국 3개국에서 공동 개최로 치러져 더 다양한 장소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또한 참가국도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대폭 확대돼 경기 수 역시 64경기에서 104경기로 늘었다.
이처럼 많은 변화가 있지만 우승 후보는 전통적인 강호들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대회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스페인이 꼽히고 있다. 스페인이 우승한다면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16년 만에 정상에 오르게 된다.
통계 업체 ‘옵타’는 11일 기준 스페인이 16.42%의 가장 높은 확률로 우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뒤를 이어 프랑스(12.92%), 잉글랜드(10.79%) 순이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를 앞세워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는 10.38%로 4위에 자리했다. ‘메시의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중심을 잡는 포르투갈 대표팀은 6.94%로 5위에 자리했다.
골드만삭스 그룹의 경제학자들이 체스의 순위 결정 방식에서 유래한 엘로 평점 시스템을 바탕으로 과거 경기 데이터, 팀 순위, 득점력, 지리적 요인 등을 종합해 대회를 예측한 결과에서도 스페인이 26% 확률로 우승하리란 전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측은 스페인의 높은 우승 확률 비결로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가 많다”고 분석한 바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역시 벨기에 루벤 가톨릭대학교의 DTAI 스포츠 분석 연구소의 예측 자료를 활용해 스페인이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2-1로 꺾고 정상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득점왕 후보로는 메시, 호날두를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28·레알 마드리드) 우스만 뎀벨레(29·파리 생제르맹·이상 프랑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FIFA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골든 부트(득점왕)’ 유력 후보 10인으로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6·레알), 하피냐(30·FC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미켈 오야르사발(29·레알 소시에다드), 라민 야말(19·바르셀로나), 해리 케인(33), 엘링 홀란드(26·맨체스터 시티)도 유력한 득점왕 후보로 포함시켰다.
만약 음바페나 케인이 수상한다면,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득점왕 2회 수상자가 탄생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