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한돈 투자계약증권 2호’ 청약률 350%…이달 중 3호도 추진

1호 대비 24% 높은 청약률 기록
모집규모 약 2억원·재참여율 41%


[하나증권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하나증권은 데이터젠과 협업해 발행한 ‘한돈 투자계약증권 2호’가 최종 청약률 350%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앞서 출시된 1호 상품의 청약률(282%) 대비 약 24% 높은 수준이다.

특히 전체 청약자 중 약 41%는 1호 상품 투자 경험이 있는 재참여 투자자로 집계됐다. 지난 2월 출시된 1호 상품은 모집 물량 1만812주청약이 당일 완판된 후, 약 89일만에 2억5595만원 규모의 기초자산 매각 및 투자자 손익 정산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2호 상품은 지난 14~27일 하나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핀돈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다. 총 모집 규모는 약 2억1280만원(1만640주, 주당 2만원)이며, 기초자산인 한돈 500두는 사육 완료 후 3~6개월 내 매각을 목표로 한다.

하나증권과 데이터젠은 이번 흥행을 바탕으로 이달 중 ‘한돈 투자계약증권 3호’의 공모를 추진한다.

특히 하나증권은 해당 프로젝트의 계좌 관리 기관으로서 투자계약증권 구조화부터 공모, 청약, 자금 관리까지 상품 전반에 대한 자문 및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대헌 하나증권 AI디지털전략본부장은 “1호 투자자의 높은 재참여율은 상품의 매력과 투명한 운영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입증하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도적 인프라와 투자자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돈 투자계약증권은 토큰증권(STO)의 초기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하나증권은 2023년부터 STO 사업성 검토를 시작했고, 전담부서 신설, STO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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