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권역까지 17개 정류장 편도 운행
서울 노원구가 지역 내 무료 순환버스인 ‘노원행복버스’ 운행 권역을 상계동 지역까지 확대, 16일부터 운행한다.
2일 노원구에 따르면 ‘노원행복버스’는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노선이 부족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일부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 체육시설, 동주민센터, 보건지소, 도서관, 문화예술시설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생활밀착형 교통서비스이며, 무료로 운영된다.
새롭게 운행하는 제2노선은 노선심사위원회를 거쳐 중계역~상계역~불암산역 구간으로 최종 확정됐다. 총 운행거리는 11.8㎞다. 17개 정류장을 편도 운행하며, 소요 시간은 약 1시간5분이다. 25인승 소형버스 4대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기존 제1노선과 연계한 환승 정류장도 운영된다. 환승 정류장은 노원구민의전당 뒤 공영주차장, 중계1동주민센터 맞은편 은행사거리 등 총 2곳이다. 노원구는 기존 제1노선(월계·공릉·중계권역)과 환승 연계를 기반으로 권역 간 이동이 더욱 원활해져 생활권 연결성도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노원행복버스의 하루 평균 이용 인원은 약 600명으로, 첫 운행 당시보다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고물가 시대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전액 무료 운행과, 촘촘한 생활밀착형 노선이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비용과 환승 부담 없이 다양한 공공시설로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공공시설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일 선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