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경.[헤럴드DB]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정부가 혁신 기술력으로 무장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현금투자와 사업화 R&D 과제 연계 지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딥테크 스타트업의 성장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연구개발특구 딥테크 스타트업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딥테크 챌린지’는 딥테크 기업이 기술력만으로는 넘기 어려운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민간(투자)과 정부(R&D)가 함께 지원함으로써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경쟁형 프로그램이다.
단순 경진대회 형식을 넘어 선정 기업에게 직접투자와 후속 R&D 과제를 연계 지원하는 사업화 지원 구조를 처음 도입한 점에서 기존 기술사업화 지원사업과 차별성을 가진다.
지난해에는 204개사가 공모에 신청하여 최종 3개사가 선정된 바 있다. 최종 선정기업은 ▷파이온시스템즈(대덕특구, AI 자가학습 기반 안티드론 솔루션) ▷엘렉트(부산특구, 건설기계 전동화 모듈) ▷이엠엑스(홍릉강소특구, AI 기반 고품질 3D 가상공간 콘텐츠 제작 솔루션)다. 기업당 1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특구펀드 직접투자와 6억원 내외의 연구개발과제를 지원받아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딥테크 챌린지는 과기원출연연 창업기업, 연구소기업 등 공모를 통해 신청한 기업 및 권역별 릴레이 투자로드쇼를 통해 발굴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면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18개 기업을 선정, 이들을 대상으로 약 2개월간 딥테크 기술사업화 전략 고도화, 투자 컨설팅, IR 고도화 코칭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후 9월중 본선(비공개 IR)을 거쳐 11월 5일 결선(공개 IR)을 개최할 예정이다. 결선에 진출한 6개 기업에는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특구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되며, 이 중 3개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10억원의 직접투자와 2027년 전략기술연구성과사업화(R&BD) 과제(6억원 내외)이 연계 지원된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딥테크 기업은 연구개발 난이도가 높고 성공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지만, 성공했을 때는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가능성 있는 딥테크 기업을 빠르게 발굴하고, 민간과 협력하여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