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전선 시장 진출 후 최대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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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진전기 케이블 공장 전경. [일진전기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일진전기는 말레이시아에서 약 621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향 275㎸(킬로볼트) 초고압 전선 공급 계약(총장 54Km)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말레이시아 전선 시장 진출 후 가장 큰 규모의 수주이다. 말레이시아 데이터센터에 초고압 전선을 공급하는 건 이번이 5번째이다.
말레이시아는 데이터센터 유치를 국가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초고압 전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진전기는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삼아 데이터센터향 초고압 전선 수주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일진전기는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 전반에서 초고압 전선 수주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초에는 싱가포르에서 1086억원 규모의 초고압 전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일진전기 관계자는 “동남아 시장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더 많은 해외 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 등 전력기기와 초고압 전선을 모두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회사라는 장점이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더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진전기는 지난 3월말 기준 약 17억6100만달러(약 2조7000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이중 전선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30%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