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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클래식카쇼 2025 현장. [한국클래식카협회 제공] |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한국클래식카협회(KCCA)와 코엑스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광장에서 ‘서울클래식카쇼 2026’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숨은 보석 같은 클래식카를 찾습니다’를 주제로 개인 소장 클래식카와 자동차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현대자동차 1세대 그랜저 출시 40주년을 맞아 ‘1세대 그랜저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986년 출시된 1세대 그랜저는 국내 자동차 산업 성장기를 대표하는 모델로 평가받는다. 1990년대 인기 드라마 ‘모래시계’에 등장하며 대중문화 아이콘으로도 자리 잡았다.
행사 주최 측은 참가 신청을 받은 차량 가운데 선정된 모델에 대해 한국클래식카협회 인증 카드를 발급하고 서울클래식카쇼 현장 전시와 클래식카 공개 옥션 출품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인 소장 클래식카를 대상으로 한 ‘나의 클래식카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국내외 브랜드를 불문하고 제작 후 30년 이상 지난 클래식카를 보유한 소유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차량은 전시와 함께 클래식카 옥션에도 참여하게 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최초로 공개 클래식카 옥션도 진행된다. 해외에서는 클래식카 경매가 미술품 경매와 함께 대표적인 문화자산 거래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차량의 희소성과 역사성, 보존 상태, 스토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거래가 이뤄지며 투자 자산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행사 기간 중에는 국내 클래식카 문화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포럼도 열린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클래식카 문화 활성화와 제도 개선 과제 등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코엑스는 클래식카 전시와 문화 콘텐츠, 옥션 프로그램 등을 결합해 서울클래식카쇼를 대중성과 전문성을 갖춘 자동차 문화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클래식카쇼 2026은 한국클래식카협회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고 오토카코리아가 주관한다.
정재신 한국클래식카협회 회장은 “올해 서울클래식카쇼는 열린 광장에서 클래식카의 숨은 가치를 발견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한국 자동차 산업의 한 시대를 상징하는 1세대 그랜저를 중심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