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호프’, 여름 성수기 정조준…7월 15일 개봉 확정

“예측 불가 리듬과 템포로 에너지 발산”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개봉일을 확정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호프’가 오는 7월 15일 극장 개봉한다고 8일 밝혔다.

나홍진 감독이 ‘곡성’(2016)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인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황정민과 조인성, 정호연, 그리고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함께 했다.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호프’는 수상 불발에도 불구하고, 경쟁 진출작 중 최고 화제작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국내외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호프’에 대한 관심은 칸영화제 필름 마켓에서도 드러났다. 한국영화 해외 판매 관련 파트너십을 가진 모든 국가 및 권역과 계약을 체결하는 ‘완판’ 신화를 이룬 것이다. 현재 ‘호프’는 200여 개 국가 및 권역에 배급을 확정한 상태로, 해외 선판매 금액 기준 한국 영화 역대 최고액 기록을 경신했다.

배급사는 “‘호프’는 시골 마을을 공격한 실체를 쫓는 사람들로 시작해, 마을을 지키기 위한 사투를 거쳐 새로운 관점으로 전환되고 확장되는 이야기를 담는다”면서 “시작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예측할 수 없는 리듬과 템포로 내달리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 올 여름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시네마틱한 경험의 최고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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