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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지난 8일 국회에서 당무 현안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9일 6·3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경선 위주 공천이) 대부분의 경우에는 순기능을 발휘했지만 부분적으로는 역기능이 발휘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경선이라는 것이 그 과정 속에서 옥석을 잘 골라내는 순기능도 있지만 때로는 역기능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사람이 단체장으로서 혹은 지방의원으로서 ‘깜’이 되는 것이냐, 역량이 있는 것이냐에 대한 차분한 검증과 평가들이 더 충분히 됐어야 된다, 그런 아쉬움이 있다”며 “앞으로 공직 후보를 추천할 때는 이런 측면에 대해서도 숙고하는 과정들을 좀 거쳐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영록 전남지사가 ‘비민주적이고 불공정했다’며 경선 과정 관리 문제를 제기한 데에는 “경선 문항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전남·광주만 그런 것이 아니고 모든 문항은 16개 광역단체장이 다 똑같은 기준을 갖고 했다”며 “전남·광주만 불공정하다고 말씀하시는 건 조금 지나치다. 당신의 아쉬움 때문에 그렇게 얘기하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팩트가 제대로 정리되면서 말씀하시는 게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조 사무총장은 전반적인 이번 선거 결과와 관련해 정청래 대표 책임론이 제기되는 것에는 “이번 선거라는 게 당대표가 사퇴할 수준의 참패인가, 그 점에 대해서는 생각이 좀 갈리는 것 같다”며 “전당대회라는 것은 당의 새로운 대표와 지도부를 선출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 과정을 통해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대한 평가도 같이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