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선 돌곶이역 역세권, 시청 등 30분 거리
장위초 ‘초품아’ 입지, GTX-C 호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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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서울 강북권 부동산 시장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 서울시가 강북 지역에 총 16조원을 투입해 교통 인프라 확충, 산업·일자리 거점 조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저평가됐던 지역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중장기 개발사업 ‘다시, 강북 전성시대 2.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강북전성시대기금(가칭)’ 4조8000억원, 강북권 철도·도로 사업비 5조2000억원 등을 투입하는 것이 골자다. 10년간 새롭게 조성될 강북 주요 거점에 지역 중심 기능을 집중시켜 베드타운 인식을 탈피하고, 강남권에 견주는 신 성장권역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가 완료될 시 강북 권역에는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강북횡단선 ▷우이신설연장선 ▷서부선 ▷동북선 ▷면목선 ▷동부간선지하도로 등 7개의 신규 교통 인프라와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세운지구 녹지생태도심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용산 서울 코어 등 주요 개발 거점이 마련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중장기적인 대규모 지역 개발을 통해 강남과 강북 간 발전 격차가 좁혀지고, 지역 가치에 대한 상승 기대감도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주거단지 개발도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는 강북권 내 낙후 지역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 도시기능 회복 등을 위해 총 20개의 재정비촉진사업(2025년 9월 기준)을 추진 중이다.
일례로 성북구 장위동 일원을 정비하는 장위뉴타운(장위재정비촉진지구)은 완공 시 약 3만3000가구의 주거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길음뉴타운(길음재정비촉진지구)도 성북구 길음동 일원에 약 63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개발 기대감은 집값에도 반영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서울시 한강 이북 지역 14개 자치구의 5월(29일 기준) 평균 집값은 연초(1월) 대비 5.65% 오르며 동기간 서울 전체 평균 상승률(5.34%)을 앞질렀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 강북 분양시장은 강남 대비 저평가되고 투자 수요가 제한적인 모습을 보여왔다”며 “최근 신규 교통 인프라, 경제 거점 등이 예정됨에 따라 지역에 대한 인식도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강북 개발사업이 완료된 이후의 미래가치를 생각하면 지금 신규 단지를 선점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힘입어 서울 강북 권역 내에 신규 공급되는 단지도 눈길을 끌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68-37번지 일원에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장위뉴타운(장위재정비촉진지구) 10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5층, 23개동 총 193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9~114㎡(이하 전용면적) 1032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올해 상반기 서울 분양시장 최대 규모의 일반분양 물량 중 하나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1·2호선 환승역인 시청역과 3호선·신분당선 환승역인 신사역까지 30분 내외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동북선 경전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등 추가 교통 인프라도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 광운대역 일대에서는 약 15만㎡ 규모의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추진 중으로 업무·상업·주거시설과 문화·체육시설 등이 복합된 동북권 핵심 경제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에 장위초등학교가 위치한 ‘초품아’ 단지로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월곡중·남대문중·장위중·석관고 등 다수의 학교가 인접해 있다.
장위전통시장,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북서울꿈의숲과 오동근린공원, 월곡산, 우이천 산책로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은 장위뉴타운의 중심 입지에서 교통·교육·생활·자연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며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과 서울시 강북권 개발계획 등 다양한 호재를 바탕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액 5조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동대문구 신이문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동작구 신대방역세권 재개발 등을 따내며 2조9153억원의 도시정비 수주 실적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