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 NDC 달성, 녹색투자 확대정책과 연계…개도국 녹색전환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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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10년 동안 기후·환경 분야에서 이어져 온 정부와 세계은행 간 협력관계가 에너지 전환으로 그 범위를 확대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일 서울 용산구 포포인츠바이쉐라톤에서 세계은행그룹(WBG)과 기후위기 대응, 물관리, 순환경제, 에너지 전환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개정안에 서명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개정은 2017년 기후부(당시 환경부)와 세계은행 간 체결 이후의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협력 주체와 범위를 새롭게 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기존 국제부흥개발은행(IBRD)과 국제개발협회(IDA)를 통칭한 세계은행과의 협력을 국제금융공사(IFC),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등을 포함한 세계은행그룹 차원으로 확대했다.
또 지난해 10월 기후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정되는 양해각서라는 점을 반영해, 기존 기후·환경 분야 협력을 에너지 전환 분야까지 늘리고 물 분야도 수질관리 중심에서 수자원 관리까지 포함한 통합 물관리로 넓히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후정책과 에너지정책 간 동반상승 효과를 국제협력에서도 구체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게 기후부의 설명이다.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개도국 지원계획 및 협력방안에 관한 정보공유 ▷전문인력 교류 ▷교육 ▷공동연구 및 협력 신규사업(프로젝트) ▷개도국 기후·환경 개선 및 에너지 전환 분야 신규사업 설계 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오일영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이번 양해각서 개정은 기존 기후·환경협력을 에너지 전환까지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기후, 환경, 물관리, 에너지 등 국내 주요 정책과 세계은행그룹의 역량을 연계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과 녹색전환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