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7타씩 줄인 서교림..2주 만에 2승 기회!

3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서는 서교림.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서교림이 KLPGA투어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 이틀 연속 7타씩을 줄이는 폭발적인 플레이로 4타 차 선두에 나섰다.

서교림은 20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 웨스트·사우스 코스(파72·672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9개에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때려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2위 장은수를 3타 차로 앞섰다.

2주 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서교림은 불과 2주 만에 시즌 2승째를 거둘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서교림은 이번 대회에서 이틀간 이글 2개에 버디 13개, 보기 3개로 14타를 줄이는 파괴력을 보였다.

서교림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첫 우승을 하고 나니 마음속의 큰 짐을 덜어내서 그런지 심리적으로 훨씬 편안해졌다”며 “플레이할 때 압박감이 많이 줄어든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서교림은 이어 “3타 차 선두이긴 하지만 골프는 마지막 날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며 “코스 레이아웃이나 스타일도 좋아하는 형태라 궁합이 잘 맞는 코스라고 생각한다. 내일도 내 플레이만 잘 펼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직 정규 투어 우승이 없는 장은수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장은수는 “3타 차 뒤에서 쫓아가는 지금의 입장이 마음은 훨씬 편하다. 단독 선두였다면 부담감 때문에 더 긴장했을 것 같다”며 “타수 차가 있는 만큼 우승을 억지로 의식하기보다는, 내일 한 타 한 타 타수 차를 최대한 줄여나가는 것을 목표로 차분하게 치겠다”고 말했다.

성유진과 송은아는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방신실은 3언더파 69타를 추가해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김민별, 성은정, 전예성 등과 함께 공동 6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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