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빗카드 서차지 금지법 추진

데빗카드를 사용해 물건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상점들이 일정금액을 추가부과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이 캘리포니아주 의회에서 추진되고 있다.
 
지난 3일 캘리포니아 상원은 일부 상점들이 데빗카드를 사용해 물건을 구입하는 구매자들에게 부가금(Debit card surcharge fees)을 부과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인 SB933을 찬성 22, 반대 9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제니 오로페자 주상원의원이 제안한 이번 법안은 주 하원으로 넘어가 심의하게 됐다.
 
상점들이 데빗카드 사용시 추가금액을 요구하는 것은 카드 발급 은행 또는 크레딧카드업체들이 카드프로세싱 비용을 요구하기 때문이며 이들 비용을 소비자에게 부담하게 하는 것이다. 보통 이들 비용은 건당 40센트에서 75센트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비용에 대해 소비자단체들은 상품에 붙어 있는 가격 외에 다른 추가비용이 있다는 것은 소비자를 기만하고 속이는 것이라며 그동안 강한 불만을 제기해왔다.
 
데빗카드 사용시 추가비용을 요구하는 곳은 주로 영세자영업자나 개인 운영 상점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큰 업체로는 아코(Arco)가 주유소나 에이엠피엠(ampm) 스토어에서 이 비용을 징수하고 있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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