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더 세븐’, 흥행 질주 시작…‘전 세계 10억달러 수익 예상’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하 ‘분노의 질주7’)이 본격적인 흥행에 시동을 걸면서, 시리즈 사상 최고 수익인 10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7’(감독 제임스 완)은 3일 하루 877개 스크린(4052회 상영)에서 17만5384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3만7205명으로 4일 중 50만 관객을 넘어설 전망이다.

개봉 첫 날부터 박스오피스 정상을 꿰찬 ‘분노의 질주7’은 2위와의 격차를 벌리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스물’보다 1만2000여 명 앞섰던 ‘분노의 질주7’은 2일 4만3000여 명, 3일 5만여 명 차로 ‘스물’을 따돌렸다. 예매점유율 또한 50.7%(4일 오후 7시40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에 육박하며 경쟁작들을 앞도했다. 

특히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흥행 추이는 기존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도 훨씬 빠른 속도로 눈길을 모은다. 개봉 2일차 누적 관객 수는 26만1821명으로, 시리즈 사상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던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2013)의 19만2667명(개봉 2일째)을 뛰어넘는 수치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IMAX를 포함해 북미 4003개 극장, 63개 국 1만500개 지역에서 개봉한 ‘분노의 질주7’은 역대 4월 개봉작 중 최대치의 예매량을 기록했다. 예매사이트 무비티켓닷컴(Movieticket.com)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전작인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2013)에 비해 2.5배 빠른 속도로 예매량을 올리고 있으며, 이 같은 속도가 지속된다면 시리즈 최고 수익인 10억 달러를 달성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지금까지 역대 4월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영화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개봉주 스코어 약 9500만 달러)다. 이에 버라이어티닷컴(VARIETY.COM)은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이 같은 예매 속도를 이어간다면, 이번 주말 북미에서 1억1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북미에 앞서 개봉한 34개 국에선 이미 1억6900만 달러의 수익을 달성했다. 독일, 프랑스, 태국, 한국 등에선 전편에 비해 약 2배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분노의 질주7’이 전 세계적으로 기록할 흥행 수익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사상 최악의 상대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와 맞붙은 도미닉(빈 디젤)과 멤버들이 펼치는 최후의 반격을 담은 영화다. 고인이 된 폴 워커를 비롯해 ‘분노의 질주’ 원조 멤버들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자, 시리즈 사상 최고 액션과 스케일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았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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