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정 화재로 당분간 영업 중단

운암정 화재
라스베가스 스프링마운틴길에 위치한 코리아타운 플라자내 한식당 운암정에서 지난 1일 밤 화재가 발생,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KNTV.COM>

한식당 운암정이 지난 1일 자정께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당분간 영업을 할 수 없게 됐다.

스프링 마운틴 로드와 사우스 레인보우 블러바드가 교차하는 코리아타운 플라자에 위치한 운암정은 지난 1일 밤 11시 49분께 천정 쪽에서 검은 연기가 나면서 불꽃이 번져 라스베가스 카운티와 클라크 카운티 소속 소방차 11대가 출동, 40여명의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화재 순간 식당 내에 10여명의 손님과 직원들이 있었지만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대원들은 불길을 잡기 위해 인접한 커피숍과 월남국수집의 문을 부수고 운암정 지붕을 뚫는 등 공격적으로 진화, 손실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산피해규모는 7만달러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일단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파악하고 있으나 보다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운암정은 이번 화재로 3~4개월 정도 내부수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운암정의 소유주인 리스 디스카운트 리커의 이해언 회장은 “소방당국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진화작업을 해줘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며 “영업을 중단하는 동안 종업원들이 어려움이 없도록 보살피는 일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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