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SBS 수목극 ‘쓰리데이즈’에서 북한 인민무력부의 리철규 소좌인 장동직이 주요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장동직은 이럴 때 나타나 국면을 전환해줄 수 있는 인물이다. 한태경은 98년에 숙청돼 사망한 줄 알았던 리철규 소좌가 살아있음을 인천에서 확인했다. 리철규 소좌는 한태경의 아버지 한기준에게 양진리 사건의 진실을 알려주었고, 한기준은 그 내용을 기록한 기밀문서98을 지니고 있다 피살됐다. 이런 사실들을 알아챈 김도진은 리철규와 리철규를 빼돌린 한태경을 쫓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8회에서 첫 등장한 장동직은 이 드라마의 중요한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이어서 긴장도를 제공하고 있다.
북한이 동해안의 양진리로 잠수함을 침투시킨 것은 김도진(최원영)이 북한측과 짜고 무기를 팔아먹기위한 계략이었다. 이동휘 대통령(손현주)은 자신을 포함해 한태경(박유천)의 아버지 한기준(이대연) 등 이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한사람씩 죽어나가고 자신도 죽을뻔한 사고를 겪으면서 위기에 놓여있지만 사건의 진실을 밝혀줄 사람이 없었다. 특검수사발표는 이동휘 대통령의 연루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장동직은 이럴 때 나타나 국면을 전환해줄 수 있는 인물이다. 한태경은 98년에 숙청돼 사망한 줄 알았던 리철규 소좌가 살아있음을 인천에서 확인했다. 리철규 소좌는 한태경의 아버지 한기준에게 양진리 사건의 진실을 알려주었고, 한기준은 그 내용을 기록한 기밀문서98을 지니고 있다 피살됐다. 이런 사실들을 알아챈 김도진은 리철규와 리철규를 빼돌린 한태경을 쫓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장동직의 행보에 눈길이 쏠릴 수밖에 없다. 장동직은 첫 출연만으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극에 강한 긴장감을 제공하고 있다. 박유천과 손현주가 최원영과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카드가 장동직이기 때문에 그의 연기는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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