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헬기 14대 하늘 위에서 교통 단속 펼친다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경찰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헬기 14대를 동원해귀성ㆍ귀경길에 벌어지는 얌체ㆍ불법 운전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경찰청은 추석 연휴기간 전국 고속도로와 주요 혼잡도로에 경찰 헬기 14대를 집중 배치해 얌체ㆍ난폭운전 등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석연휴와 올 설 연휴에 경찰헬기는 각각 102건과 60건의 불법 행위 단속실적을 올린 바 있다. 안전ㆍ계도활동은 각각 403회와 355회 이뤄졌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600m상공에서 차량 번호가 식별 가능한 고성능 카메라가 장착된 경찰헬기가 투입돼 지상 암행 순찰차와 공조해 단속을 벌인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사고 현장을 공중에서 통제해 2차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법규 준수와 안전 운전을 유도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추석 연휴기간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인 단속을 통해 얌체 및 난폭 운전 차량을 근절하고 차량을 이용한 기동성 범죄 및 강력범죄 발생에 대비해 출동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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