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은행 3분기 성장

태평양은행(행장 장정찬)이 지난 3분기 총 자산·대출·예금 등을 비롯 전반적으로 6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 9월30일 기준 태평양의 총 자산고는 전년동기 대비 무려 62.53% 높아진 3억4,172만 달러를, 예금고는 71.13% 늘어난 3억 356만달러를 기록했다.

총 대출액 역시 2억5,140만 달러로 66.78% 증가했다. 그러나 태평양은행의 실질 세후 순이익은 184만6,000달러로 8.16% 감소했다.

태평양측은 이에 대해  “2005 회계연도의 첫 9개월간은 보너스 지출이 실제 일어났을 때 기록됐지만, 지난 1월부터는 월별로 지출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며, 순 운영 손실이 더이상 순이익을 상쇄할 정도로 크지 않아 소득세율이 42.88%로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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