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리얼터 엑스포 성황


▲ 가주 부동산 업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리얼터 엑스포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롱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7일부터19일까지 캘리포니아 리얼터 엑스포가 롱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매년 개최되는 이 엑스포는 캘리포니아 주의 부동산 업계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최고의 무역 전시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부동산 브로커와 에이전트 등에게 필요한 각종 최신 정보와 세미나, 기술 등을 직접 교육하고 실습하는 자리도 마련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 부동산 침체 국면을 맞고 있지만 엑스포 전시회장은 활기를 띤 모습이었다.

각 은행, 부동산, 타이틀, 에스크로 회사, 부동산 관련 상품 제조업체, 가전과 컴퓨터 등 분야에서 300여 업체가 참여했고, 미 전역의 주택정보를 검색하는 사이트인 Zillow.com의 공동창업자 로이드 프링크의 테크놀로지 전망에 관한 연설 등 업계 대표들의 각종 연설도 눈길을 끌었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독특하고 새로운 상품을 개발한 업체들의 부스에는 지나는 사람들이 몰려 저마다 관심을 끌었다.

부동산 브로커와 에이전트들도 저마다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 좋은 상품과 정보를 찾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전시회 첫날인 17일에는 캘리포니아 부동산 중개사 협회 (CAR)가 실시한 2006년 테크놀로지 사용 실태 조사에서 부동산 중개사들의 40%가 인터넷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2003년에 조사된 19% 에 비해 괄목할 만큼 높아진 수치이다.

또 가장 중요한 테크놀로지컬 구매 목록 중 하나로 디지털 카메라를 꼽았으며 고속 인터넷 사용자는 2003년 71% 에서 올해는 95%로 늘었다. 또 48%의 부동산 중개사들이 부동산 관련 일을 위해 가정 내에서도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47%가 가장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이메일을 꼽았으며 9% 는 직접 대면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인터넷 마케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마케팅 비용 지출에 있어 온라인 광고 보다는 인쇄 광고 쪽을 더 선호하고 있으며, 단 10%만이 온라인 마케팅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엔젤레스에 기반을 두고있는 캘리포니아 부동산 중개사 협회 (CAR)는 미국 내에서 가장 큰 부동산 관련 조직으로 약 19만5천명 이상의 부동산 중개사 회원들이 소속돼 있다. 양재혁/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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