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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지역의 한인은행인 퍼시픽 인터내셔널 뱅크의 백순고 신임행장 내정자가 은행 운영 방향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김윤수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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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시애틀 지역의 한인은행인 퍼시픽 인터내셔널 뱅크(PIB)가 LA출신 행장을 새로 선임, 한인은 물론 타 커뮤니티의 뱅킹 서비스 수요를 총족시킬 수 있는 전국구 은행으로 나아간다는 청사진을 펴고 있다.
오는 10일 PIB에 부임하는 백순고 신임행장 내정자는 6일 “설립 이후 착실하게 내실을 다져와 이제 은행이 타주 진출을 포함한 확장기에 접어들 때가 됐다”라며 “한인 커뮤니티에 국한되는게 아닌 타 커뮤니티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구 은행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백 내정자는 뉴욕의 시티은행과 퍼스트인터스테이트뱅크를 거쳐 지난 1983년 가주외환은행으로 LA지역 한인 은행가에 발을 디뎠으며, 이후 중앙은행을 거쳐 토마토은행의 설립멤버로 참여한 LA지역의 베테랑 금융인이다.
지난 2001년 시애틀 지역에서 뜻있는 한인 인사들이 힘을 모아 설립한 PIB는 설립 5년만인 지난해 순익 270만 달러를 올리며 착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백 내정자에 따르면 이 은행의 자산고는 2억5,0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올해 순익 35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백 행장 내장자는 “신설 은행이 내실을 다져 수익 기반을 만드는 1단계는 이제 지나간 것으로 본다. 타주 진출과 함께 증권·보험 등의 금융상품 등을 고객들에 제공하는 종합금융사로 발전하겠다는 목표 아래 전략을 세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목표의 배경에는 타 커뮤니티 진출에 대한 PIB의 의지와 지난 2001년부터 다인종 은행인 토마토은행에서 CCO를 맡아온 그의 지난 경력이 강력한 바탕이 되고 있다.
백 내정자는 “여러 커뮤니티에 효과적으로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던 토마토은행에서 타 커뮤니티 뱅킹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가에 대해 눈을 떴다”라며 “타 커뮤니티에 진출하려면 그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는 물론 은행 전체의 분위기가 다인종 문화로 이뤄져야 한다”라며 의욕을 보였다.
염승은 기자 / 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