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견열전] 맨체스터 테리어(Manchester Terrie)


 ▲ 사진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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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에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지방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전해지나 분명하지는 않다. 올드 브로큰 헤어드 블랙 앤드 탄 테리어에 휘페트의 조상견을 교배 시킨 듯 하다.

1835년 투견이 폐지되고 그것이 바뀌어서 ‘쥐 빨리 잡기 경기’가 영국 서민의 오락이 되었다. 50마리의 들쥐를 한 마리의 테리어가 얼마나 빨리 잡는가 하는 경기로 선술집의 손님 끌기로 이용되었다. 이 경쟁에 사용된 것이 맨체스터 테리어로서 사육자도 많았으나 이 경기가 폐쇄된 것과 귀의 절단이 금지된 것을 계기로 일시적으로 인기가 떨어졌다.

영국의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가 사육하고 ‘운명의 나무 뒷문’에서 이 개의 민첩함을 써 놓았다. 현재는 가정견으로 사육하고 있으나 비슷한 종류의 토이 맨체스터 테리어가 오히려 인기가 높다.

수명은 10-14년이고 크기는 수컷은 40cm, 8kg 암컷은38cm, 7.5kg 전후이다.
성질은 예민한 감각과 순종하는 성격에 경계심이 많으며 검정 광택이 있는 짧은 털의 중형견이다. 테리어 타입은 서로 다른 많은 타입이 있으나 그레이하운드 타입이어서는 안된다.

털은 매끄럽고 짧으며, 피부에 밀착하고 광택이 있다. 모색은 블랙 앤드 탄이며, 주둥이, 인후부, 사지의 하부, 몸 뒤쪽의 안쪽과 꼬리의 안쪽, 항문의 주위에는 짙은 갈색의 반점이 있다. 또한 양쪽 눈위에 갈색의 작은 반점이 있으며 블랙 앤드 탄은 경계가 분명할수록 좋다.

머리는 비교적 길고 앞이마가 특히 길다. 두개부의 폭은 좁고 평평하며 코는 곧고 검정색이다. 주둥이는 끝이 가늘며 입술은 밀착하여 있고 이빨은 튼튼하고 협상교합이다. 눈은 작고 암색이며  귀는 높게 위치하고 중간 정도의 크기로 삼각형의 직립귀 또는 보턴 귀이다. 목은 중간 정도의 길이로 약간 아치형이다.

등은 힘이 있고 허리는 근육이 왕성하며, 엉덩이는 약간 아치형이다.어깨는 균형 있게 경사져 있고 가슴은 적당한 폭과 깊이를 하고 있다.

꼬리는 비교적 짧고 끝이 가늘며, 등선의 연장선상까지는 들어 올리지 않는다
앞발은 적당하게 길고 곧으며, 발잔등은 약간 경사져 있다. 발가락은 작고 꽉 쥐고 있으며  발바닥은 두껍고 발톱은 검정색이다. 뒷발은 근육이 왕성하고 적당한 각도를 하고 있으며, 발가락은 특히 작고 둥글면서 꽉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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