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과 윌셔은행의 주가가 5% 가까이 하락하며 각각 지난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을 지배한 18일 나스닥 시장에서 한미(심볼:HAFC)의 주가는 전일 마감가 대비 4.97%(0.08달러) 하락한 1.53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장중 기록한 1.60달러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량은 지난 3개월 평균치인 45만2698주보다 적은 25만7294주를 기록했다.
윌셔(WIBC)는 0.27달러(4.49%) 떨어지며 5.74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기록한 5.61달러는 지난해 11월21일 장중 최저가 5.79달러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거래량은 지난 3개월 평균 18만5934주보다 많은 21만6410주를 기록했다.
다른 나스닥 상장 한인은행들에서는 나라(NARA)가 0.09달러(3.01%) 오르며 3.08달러에 장을 마쳤고 중앙(CLFC)은 3.14달러로 전일과 변함이 없었다.
염승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