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HFA, 재정-운용 약점 평가
모기지 양대 기관인 페니메이와 프레디맥이 정부의 대규모 지원에도 불구하고 경영과 영업, 그리고 재정에서 여전히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한 채 ‘심각한 상태’라고 금융 당국이 평가했다. CNN 머니가 18일 전한 바에 따르면 연방주택금융공사(FHFA)는 두 기관에 대한 연례평가 보고서에서 ‘재정, 운용 및 집행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유능한 인력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경영진 여러 곳이 여전히 공백’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로부터 모두 4천억달러를 지원받은 페니메이와 프레디맥은 이달 초 각각 발표한 올 1분기 손실이 232억달러와 99억달러에 달했다. 이런 상황에서 페니메이는 190억달러, 프레디맥은 61억달러의 추가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거나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