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로 다들 마음이 착찹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런 불행한 역사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런 사회, 정치적, 또는 개인적 불행이 닥칠 때 아무래도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됩니다. 요즘같이 경기도 어렵고 사업도 예전같지 않은 경우, 그 전보다는 빈번한 횟수의 치아 파절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치아파절이란 치아가 외상 등 외부의 힘에 의해 부러지거나 건강하지 못한 치아가 씹는 힘에 의해 깨어진 경우를 말합니다. 증상은 치아의 동통이나 동요, 저작시 장애호소하며 대부분 외상에 의해 발생합니다. 치아 파절의 종류와 그 치료 방법에 대하여 알아 보기로 하겠습니다.
　
치아 파절의 종류
　
미세 파절  치아끝이 약간 떨어져나간 경우로 비교적 치료가 간단합니다. 부러진 치아가 충분히 긴경우 약간 다듬기만 하여도 안모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심미 성형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산부식후 접착 수복을 통해 결손부를 수복할 수 있습니다.
　
큰 파절 사고 등으로 인해 많은 부분이 파절  더 이상의 스트레스가 가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몇개 치아를 다른 치아들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일정 시간을 두고 관찰하면서 치아의 신경이나 치아 자체를 보존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닌가를 결정해야할 때 특히 그렇습니다. 만약 치아가 심하게 부러진 경우, 아무리 통증이 없다하더라도 즉시 치과의사에게 보이고,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치수(치아 안에 있는 신경)가 죽었다는 유일한 징후가 변색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제일 첫 단계는 손상받은 신경을 제거하고 근관충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연치 구조의 많은 부분이 손상되었기 때문에 치아를 전체적으로 씌워주어야 합니다.
　
수직 치근파절  실제 수직으로 치근이 파절된 치아를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발거해내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치아라도 발거하기 전에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치의학의 기능은 치아들의 완전성을 유지하고, 자연치를 가능한한 보존하는 것입니다.
　
도재 수복물 파절  도재로된 크라운이나 브리지같은 수복물도 파절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금속 접착 크라운에서 어두운 선이 치은선에서 보이지 않는지 유심히 관찰해 보십시오. 만약 부러졌다면, 치은선에서 도재가 상실됨으로써 남아있는 수복물을 약하게 할 것이므로 부가적인 손상을 받기 쉽도록 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전체적인 금관으로 수복해야 합니다. 하지만 초기에 발견해낸다면 이러한 작은 파절들은 그 부분에 레진을 수복함으로써 부드럽게 수리할 수 있습니다.
　
부러진 정도에 따른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법랑질까지만 깨진 경우  치아가 조금 깨진 경우로 치료가 필요 없거나 깨져서 생긴 거친 면을 부드럽게 연마 해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앞니의 경우 모양이 흉할 때에는 합성 수지 계통의 레진을 이용하여 치아에 접착시켜주는 기술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이 방법은 치아 색깔과 동일하므로 아주 심미성이 좋으나 장기간사용시 레진이 변색되거나 떨어질수 있습니다.
　
상아질까지 깨져서 치아의 1/4 정도가 상실된 경우  상아질까지 깨진 경우는 찬 것과 뜨거운 것에 닿으면 이가 시렵고 이의 위, 아래가 닿을 때마다 아플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시린 증상 때문에 식사를 할 때나 찬바람에 민감하므로 치아색과 유사한 도자기 관(크라운)이나 라미네이트및 금속관을 씌워서 깨진 모양을 수복시켜 주면서 외부자극에 의한 차단효과로 증상을 줄여 줄 수 있습니다.
　
신경(치수)까지 노출돼 치아의 1/3 이상 깨진 경우  치아의 신경을 다치게되면 그 통증이 대단히 큽니다. 건드리도 못할 정도로 아프게 됩니다. 그러므로 신경 치료를 하고 도자기관이나 금속관으로 크라운을 씌울수 있습니다.
　
잇몸 가까이 깨진 경우  신경이 노출된 상태이며 깨질 때의 충격으로 통증 또한 매우 심합니다. 눈에 보이는 부위는 깨져서 보기 흉하지만 방사선 사진을 찍어서 치아 뿌리(치근)가 건강하다면 신경(치수) 치료 후 깨진 치아 부위를 만들어 주기 위하여 뿌리 안에 금속기둥(포스트)을 세우고 그 위에 관(크라운,crown)을 씌워서 수복해 줍니다.
　
잇몸 밑으로 깨진 경우  치료는 먼저 너무 깨진 부분이 깊어서 잇몸 속으로 깊이 들어간 경우로 방사선 사진과 치아를 깍아서 브릿지를 하게 되거나 양쪽 치아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서는 임플란트(implant)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깨진 부분이 잇몸 속에 있지만 깊지 않은 경우에는 잇몸 수술을 통하여 잇몸 뼈를 조금 조정한 후 깨진 뿌리 부위가 잇몸 밖으로 노출되도록 한후 치아 뿌리 내에 금속 기둥을 세우고 크라운을 씌우게 되면 빼지 않고 손상된 치아만을 이용하여 수복하게 되므로 경제적이고, 양쪽 치아의 손상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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