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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가 아메리카 피트니스 인덱스 리포트가 선정한 미국내 가장 건강한 도시 부문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아메리카 피트니스 인덱스 리포트가 미국내 50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워싱턴 DC는 거주 인구의 80%이상이 정기적으로 운동을 즐기며 비만율은 22.6%로 미국내에서 가장 건강한 도시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인구 중 당뇨병을 가진 비율, 육체와 정신적 건강, 식습관 그리고 골프장과 수영장, 공원 등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의 수 등 30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워싱턴 DC의 아드리안 휀티 시장은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만족하며 레크이션 센터와 공원 등 주민들이 여가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조지아 주립대의 월터 톰슨 교수는 “워싱턴 DC는 흡연률도 타 도시에 비해 낮으며 정기적으로 과일과 야채를 섭취하는 건강한 식습관 면에서도 타 도시에 비해 우수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워싱턴 DC는 인구 중 당뇨병 비율이 6.7%로 미 전국 평균 8.3%에 비해서 낮았다. 워싱턴에 이어 가장 건강한 도시 2위를 차지한 곳은 매사츄세츠로 낮은 흡연률과 높은 보험 가입률 그리고 미국내 최고의 교육수준을 자랑하는 주변 환경 등이 높게 평가됐다 이외에도 워싱턴주 시애틀, 오리건주 포틀랜드도 건강한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는 반대로 오클라호마주의 오클라호마시티는 10.5%에 이른 당뇨인구 비율,거주 인구의 30%에 달하는 비만율 그리고 타 도시에 비해 적은 운동시설 등으로 미국내 가장 건강하지 않은 도시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에 대해 오클라호마시티의 믹 코믹 시장은 “우리 도시가 많은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지만 가장 건강하지 않은 도시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