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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주택모기지 고객들에게 과다한 수수료를 부과한 것에 대해 1억800만달러를 내놓기로 정부측과 합의했다. AP통신을 비롯한 미 언론들은 7일 BoA가 연방무역커미션(Federal Trade Commission, 이하 FTC)와 컨트리와이드가 과당 징수한 수수료에 대해 1억800만달러를 지불하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BoA는 지난 2008년 7월 주택모기지계의 거물급인 컨트리와이드를 인수한 바 있는데 이후 정부측은 컨트리와이드가 고객들에게 과다한 수수료를 부과함으로써 주택소유주들을 차압으로 몰고 갔다면서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펼쳐왔다.FTC의 존 레이보위츠 의장은 “모기지 상환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주택소유주들에게는 그만큼 괴로운 일이 없다. 특히 컨트리와이드와 같은 초대형 업체가 불법적으로 과다 수수료를 징수한 것은 도덕적으로나 법적으로 분명이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양측이 합의함에 따라 FTC는 BoA로부터 받은 돈을 약 20만명의 고객들에게 나눠주게 된다. 이번 합의에 따른 환급대상 및 환급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FTC웹사이트(www.ftc.gov/countrywide)를 통해 알아 볼 수 있다.
성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