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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이 세 번이 넘게 바뀌는 동안 변함없이 비지니스를 꾸준하게 유지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윌셔와 그래머시에 위치한 대륙백화점은 1979년에 창립돼 34년이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수많은 경쟁 업체들이 생겨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했지만 대륙백화점은 LA 한인들과 한국에서 건너 온 방문객들의 친숙한 벗으로 꾸준히 자리하고 있다.
흔한 영어 단어 하나 쓰지 않고 우리 말로만 되서일까 우선 이름부터 정겹다. ‘백화점’이라는 표현에 걸맞게 정말 다양한 제품들을 구비하고 있다. 각종 건강식품부터 남녀 의류, 선글라스, 가방, 모자, 신발까지 한 곳에서 원스탑 쇼핑을 할 수 있다.
대륙백화점은 특별히 세일을 하지 않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30~35% 세일을 준비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관절염, 근육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스탑페인’이다. 대륙백화점에서만 독점으로 취급하고 있는 이 제품은 통증이 있는 부위에 스프레이로 뿌리는 것으로 글루코사민과 MSM을 함유해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노화로 인한 각종 만성 통증으로 거동이 불편한 경우, 허리 근육이 과도하게 피로하거나 손상된 경우, 오십견이나 좌골신경통으로 고생하는 경우, 컴퓨터 앞에서 장시간 일해 손목이나 목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골프나 테니스를 치거나 등산을 해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경우에 사용하면 된다. 축구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선수가 발생할 경우 의료진이 스프레이를 뿌려 순간적으로 통증을 완화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간편하게 휴대하고 다닐 수 있는 ‘스탑페인’은 이번 세일 기간 동안 14달러에 판매된다.
형행색색의 화려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키플링’도 한인 타운에서 가장 많은 스탁을 보유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아이템에 따라 30~35%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자녀들의 성탄절 선물로 안성 맞춤이다. 이밖에 베르사체, 태그 호이어 등 각종 선글라스와 리바이스 진 역시 35% 세일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캐티 길 대표는 “그 동안 변함없이 성원해 주신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크리스마스 세일을 준비했다. 눈 앞의 이익을 취하기 보다는 한인들이 믿고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나 귀국선물을 한 곳에서 고를 수 있는 대륙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세일은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손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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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간 한인들의 친근한 벗으로 자리매김 해 온 대륙백화점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 대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