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은행인 영국의 HSBC는 지난해 세전 순익이 137억 파운드(약 22조원)로 전년도보다 6% 줄었다고 4일 발표했다.
HSBC는 불법 돈세탁 혐의에 따른 벌금 부담과 부채 관련 비용 증가로 지난해 이익 규모가 애초 예상했던 234억 파운드에 미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순익의 90%는 영국 외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아시아 신흥시장의 성과에 힘입어 실적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럽 지역 순익비율은 26%를 차지했다.
HSBC는 국제 마약조직의 돈세탁에 개입한 혐의로 작년 12월 미 당국으로부터 19억2천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HSBC는 실적 하락으로 올해 직원 보너스 총액을 작년 28억 파운드에서 20억 파운드로 축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스튜어트 걸리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보너스 195만 파운드를 포함해 740만 파운드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HSBC는 불법 돈세탁 혐의에 따른 벌금 부담과 부채 관련 비용 증가로 지난해 이익 규모가 애초 예상했던 234억 파운드에 미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순익의 90%는 영국 외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아시아 신흥시장의 성과에 힘입어 실적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럽 지역 순익비율은 26%를 차지했다.
HSBC는 국제 마약조직의 돈세탁에 개입한 혐의로 작년 12월 미 당국으로부터 19억2천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HSBC는 실적 하락으로 올해 직원 보너스 총액을 작년 28억 파운드에서 20억 파운드로 축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스튜어트 걸리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보너스 195만 파운드를 포함해 740만 파운드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