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신청건수가 2주 연속 하락했다.
모기지은행연합회(MBA)는 20일 지난주 모기지 신청건수가 전주 대비 7.1%(15일 마감 기준, 연중 조정치 적용)감소했다고 밝혔다.
재융자는 8% 감소했고 구매신청건수는 4% 줄었다. 신청건수가 줄면서 재융자는 전주 대비 1% 포인트 감소한 75%를 기록했다. 반면 정부의 차압방지프로그램인 HARP를 통한 재융자는 30%에서 31%로 올랐고 ARM은 지난주와 같이 5%를 유지했다.
모기지 신청건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고정 금리 중 30년(FHA기준)은 2주 연속 3.53%로 집계됐다. 하지만 포인트가 0.38에서 0.31로 떨어지며 실제 소요 비용은 소폭 감소했다. 15년은 전주 3.01%에서 3.02%로 상승하면서 3%대를 지켰다. 포인트는 0.42에서 0.36으로 내려갔다.
모기지 업체 관계자들은 “실업률 감소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금리도 천천히 오르는 추세다”며 “특히 30년 고정금리는 지난 6개월래 최고치까지 올랐는데 15년 고정 금리에 비해 상승폭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모기지 금리가 오르고 있지만 이것이 모기지 신청건수의 지속적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은데 이는 전체적 주택 경기의 호황과 소비 경기 활성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