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아이돌그룹 엑소(EX0)가 최근 논란의 중심이 된 ‘크리스 사태’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엑소는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가슴아팠지만, 멤버들이 더 똘똘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수호는 “당황스러운 마음이 가장 컸다”며 “콘서트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 멤버들 모두 심적으로, 육체적으로도 마음 아파하고 힘들어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그럴 때일 수록 더 단합해서 콘서트 준비를 하면서 팀워크를 다졌다. 이틀 동안의 콘서트도 잘 해냈다”고 덧붙였다.

백현은 “이번 일을 겪으면서 의기소침해질 수도 있었는데, 열심히 콘서트 준비를 해낸 멤버들이 모두 자랑스럽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엑소-M도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첸은 “비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이 있듯 멤버들 모두 더 단단히, 똘똘 뭉친점도 있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또 레이는 “이번 일로 인해 많이 속상했다. 상처를 받았고, 실망도 했다”면서 “또 많은 팬들이 이로 인해 이상한 루머로 인해 편을 가르는 현상이 보여 더 힘들었다. 하나의 엑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루한은 “콘서트를 일주일 앞둔 전 사태가 벌어졌지만, 모든 스태프들이 한 마음으로 안무를 수정하고 동선을 맞추는 등 완벽한 무대를 만들 수 있었던 것에 감동했다”고 속내를 표했다.
앞서 크리스는 지난 1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존속 꼐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007년 SM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한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크리스는 지난 2012년 4월 엑소 멤버로 데뷔, 엑소-M의 리더로 활동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