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고교처세왕’-'응칠’ 차이점? “공부”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응답하라 1997’(이하 응칠)의 윤윤재와 ‘고교처세왕’의 이민석의 차이점으로 ‘공부’를 손꼽았다.

6월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제작발표회에는 서인국, 이하나, 이수혁, 이열음, 유제원 감독, 양희승 작가 등이 참석했다.

서인국은 이날 전작 ‘응칠’과 ‘고교처세왕’ 캐릭터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응칠’의 윤재는 공부에 있어서 천재지만, 민석이 같은 경우는 공부와 거리가 굉장히 멀다”며 “민석이 공부하는 신은 단 한 번도 찾아볼 수 없다”고 답했다.


그는 또한 “공통점은 서인국이라는 사람이 교복을 입는다는 것이고, 각 분야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며 “캐릭터 성격, 주변 인물, 시대적 배경은 완전히 다르다. 멋 부리지 않고 자연스러운 리얼리티에 가까운 연기를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서인국은 극중 풍진고 2학년 하키부 공격수 이민석 역을 맡았다. 그는 형의 빈자리를 대신해 대기업 본부장 이형석으로 위장 입사하게 된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철없는 고등학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믹 오피스 활극으로, 오는 6월 16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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