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억원 규모의 대형블록버스터 등 다양한 한국영화가 7월 개봉을 앞두며 영화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월 ‘겨울왕국’ 1000만 돌파를 기점으로 시작된 외화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의 한수’와 ‘소녀괴담’이 2일 전야 개봉으로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지며 한국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녀괴담’과 ‘신의 한수’는 한국 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먼저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영화다. 배우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최진혁, 안길강, 이시영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신의 한 수’는 전야 개봉 소식과 함께 주요 예매사이트에서 40%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며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결과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와의 정면대결에서 승기를 잡은 것이라 이후 결과가 더욱 주목된다.
‘소녀괴담’(감독 오인천) 역시 2일 전야 개봉해 관객을 만난다. 올해 첫 한국 공포영화인 이 작품은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반 친구들의 연쇄 실종과 관련한 비밀을 풀어가는 이야기다.
‘소녀괴담’에는 유명스타가 출연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강하늘, 김소은, 한혜린, 박두식 등 청춘스타들이 총출동해 스크린을 장식한다. 특히 공포라는 장르에 로맨스를 더해 ‘감성공포’라는 색다른 장르로 관객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작품이다.
외화의 강세 속에 ‘신의 한 수’와 ‘소녀괴담’이 전야개봉으로 극장가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 이슈팀기자 /uni_l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