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녀괴담’(감독 오인천)이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소녀괴담’은 그동안 할리우드 대작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흥행 독주로 인한 한국 영화 침체기 속 ‘신의 한 수’와 더불어 충무로의 자존심을 되찾았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된 ‘소녀괴담’은 하루 만에 누적 관객수 7만 6000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는 괘거를 달성했다.

‘소녀괴담’은 그동안 할리우드 대작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흥행 독주로 인한 한국 영화 침체기 속 ‘신의 한 수’와 더불어 충무로의 자존심을 되찾았다.
특히 최근 약 6주간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습에 한국영화들의 기세가 꺾여있던 중 ‘소녀괴담’은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에 맞서 싸우며 여름시장의 한국영화 관객 몰이를 시작, 더욱 눈길을 끈다.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한 ‘소녀괴담’의 성적이 값진 이유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스크린 999개, 상영횟수4204회), ‘신의 한 수’(스크린 660개, 상영횟수 3438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스크린(스크린 414개, 상영횟수 2066회)에서 상영됐기 때문.
이는 압도적인 상영관 수와 상영 횟수의 동시기 경쟁작들 속에서도 ‘소녀괴담’이 올 여름 첫 공포영화이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에 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피서 영화’로 관객들의 쏟아지는 관심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 받을 만 하다.
개봉과 동시에 대작들 속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며 흥행 순항을 예고,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소녀괴담’은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