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0시 첫 전파를 탄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 편 2회에서는 인도양 화산섬 레위니옹의 해안협곡에서 첫 생존을 시작하는 14기 병만족의 좌충우돌 생존기가 이어졌다. 특히 2회에서는 완벽하게 정글남으로 적응해 가는 제임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임스는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덕분에 정글에서 항상 닥칠 수 있는 위험에서 현지 가이드와 영어로 소통하며 동료들을 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하는 등 병만족에서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박휘순과 함께한 정글 생존 영어 교실에서는 짧지만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원어민 발음을 구사하며 극적 분위기도 살려준다.
제임스의 따뜻한 배려심과 순수한 마음도 돋보였다. 그는 정글로 갖고 간 본인의 침낭을 동료에게 주고 불의의 사고로 머리가 찍어진 유이가 부상 부위 봉합수술을 받는 현장을 안타깝게 지켜보다 마침내 눈물을 흘리고 만다.
반면 상남자의 면모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잠자리를 위해 바위 바닥에 건초를 깔았을 때 그 안에 살고 있던 바퀴벌레들이 기어 나와 병만족을 깜짝 놀라게 했을 때 대부분 무섭다고 피했지만 유독 제임스는 바퀴벌레를 손으로 잡은 뒤 카메라에 비춰주는 상남자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이날 방송이 끝날무렵 흘러나왔던 노래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로열파이럿츠 소속사 관계자는 “방송에서 잠시 나왔던 노래는 제임스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 ‘Betting Everything’이라는 곡이다.”며 “이 노래는 제임스가 가족을 떠나 한국에 처음에 왔을 당시 낯선 환경들을 적응해 나가는 동안 힘들었던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자신와의 싸움에서 이겨내려던 제임스의 의지를 표현한 곡이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로열파이럿츠의 ‘Betting Everything’은 오는 21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 방송캡처)
고영권 이슈팀기자 /smuf815@



